감시사회1 회사가 원하는 인간은 누구인가 — 푸코의 규율권력 회사가 원하는 인간은 누구인가? 푸코의 규율권력 “요즘 회사는 능력보다 태도를 본다.” “자율이라고 하지만, 다 보고 있잖아요.” “성과주의라면서 감정노동도 평가하죠.”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이런 말을 해보셨을 겁니다. 눈에 보이는 규칙보다 더 강력한 건, 눈에 보이지 않는 ‘분위기’와 ‘시선’입니다.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(Michel Foucault)는 이런 사회의 작동 원리를 “규율권력(disciplinary power)”이라 불렀습니다. 그에 따르면, 현대 사회의 권력은 억압하는 대신 스스로 복종하게 만든다고 합니다. 🧠 규율권력이란 무엇인가? 푸코는 『감시와 처벌』에서 이렇게 말합니다. “권력은 사람들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, 만들어낸다. 순응적인 신체를.” 그는 감옥, 학교, 병원, 군대,.. 2025. 12. 9. 이전 1 다음